김민휘, 바바솔 챔피언십 3R 이글 잡고 공동 44위

입력 2019-07-21 07:36  

김민휘, 바바솔 챔피언십 3R 이글 잡고 공동 44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민휘(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파72·7천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김민휘는 공동 44위로 2라운드보다 13계단 올라섰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낸 김민휘는 후반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핀 20m 거리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김민휘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남은 홀을 파로 막았다.
턱걸이로 컷(4언더파 140타)을 통과했던 위창수(47)는 최종 라운드 출전자 제한(MDF)에 걸려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짐 허먼(미국)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허먼은 이글 2개와 버디 6개로 10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를 기록 중이다. 그는 2016년 셸 휴스턴 오픈 우승 이후 PGA 투어 2승째를 노린다.
켈리 크래프트(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23언더파 193타)로 허먼을 뒤쫓고 있다.
바바솔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디오픈(총상금 1천75만달러)과 같은 기간에 열려 상위 랭커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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