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투수 콜, 역대 두 번째 최소이닝 200탈삼진

입력 2019-07-23 13:06  

MLB 휴스턴 투수 콜, 역대 두 번째 최소이닝 200탈삼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이 역대 두 번째 최소이닝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11-1 대승에 앞장섰다.
전날까지 시즌 탈삼진 194개를 기록한 콜은 1회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2회와 3회 1개씩 탈삼진을 보태 199개를 채웠다.
이어 4회 맷 올슨을 삼진으로 요리해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콜은 133⅓이닝 만에 탈삼진 200개를 쌓아 '빅 유닛' 랜디 존슨(2001년·130⅔이닝) 다음으로 최소이닝 200탈삼진을 이뤘다.
시속 160㎞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앞세워 힘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콜은 올 시즌 12번이나 한 경기에서 탈삼진 10개 이상을 기록해 새로운 닥터 K의 명성을 얻었다.
빅리그 전체 투수 중 탈삼진 1위를 달리는 콜은 9이닝당 탈삼진 수치를 13.50으로 올렸다.
단일 시즌 9이닝당 탈삼진 최고 수치는 2001년 존슨이 세운 13.41이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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