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백수연, 평영 200m 결승행 실패…준결승서 13위

입력 2019-07-25 21:36  

-광주세계수영- 백수연, 평영 200m 결승행 실패…준결승서 13위



(광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경영 대표팀 맏언니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이 또다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백수연은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2분26초29의 기록으로 1조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준결승을 뛴 전체 16명 중에서는 13위에 머물러 26일 오후 8명이 겨룰 결승 무대에는 설 수 없게 됐다.
자신의 7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는 백수연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분26초5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정상적으로 마친 33명 중 16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백수연은 기록상으로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 할 뻔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대회 평영 100m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릴리 킹(미국)이 2분24초56으로 호주 시드니 피크렘(2분24초53)에 이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격 처리되는 바람에 백수연이 준결승행 막차를 탈 수 있었다.
미국수영연맹에 따르면 킹은 첫 번째 50m 구간에서 턴을 할 때 양손으로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지 않아 실격 처리됐다. 미국연맹은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백수연은 이날을 포함해 역대 네 차례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 무대는 아직 한 번도 밟지 못했다.
이날도 준결승에서 예선 기록을 단축해봤지만, 결승 진출까지는 역부족이었다.
이 종목에서는 정슬기가 2009년 세운 한국 기록(2분24초20)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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