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방암 진단 보조 AI '루닛 인사이트 MMG' 식약처 허가"

입력 2019-07-31 09:28  

루닛 "유방암 진단 보조 AI '루닛 인사이트 MMG' 식약처 허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 기반으로 설계된 유방 촬영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다. 유방암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표기해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루닛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판독이 까다로운 유방암 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개발했다"며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는 증가하고 재검률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에 따르면 유방 촬영술에서 악성 의심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확진되는 환자는 29%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이나 아시아 여성들은 유방 조직이 치밀한 경우가 많아 진단이 더 까다롭다.
루닛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5만여명의 유방암 사례와 20만여명의 유방 촬영 영상을 학습에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