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법인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법인 대표이사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대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약정에 동의만 하면 간단하게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연대보증인이나 담보제공자가 있는 경우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하면 된다.
매년 법인대출 만기를 늘리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했던 대표이사와 관련 고객들이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법인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신한은행은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개인사업자 대출 연기에 무방문 프로세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법인고객까지 비대면 업무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법인대출을 새롭게 내주는 업무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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