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촌서 임신한 인니 여성 사망…구타 흔적

입력 2019-08-01 15:38  

시리아 난민촌서 임신한 인니 여성 사망…구타 흔적
IS 가담 경력자 추정…인니 외무부 "사실관계 확인 중"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시리아 북동부 알홀 난민캠프에서 임신 6개월의 인도네시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의 몸에서는 구타와 고문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시리아와 인도네시아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시리아의 쿠르드계 통신사 하와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알홀캠프의 텐트 안에서 임신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30대 전후의 인도네시아 여성 소데르미니로 파악됐다.
하와르는 이 여성이 세 아이의 어머니이며, 임신한 상태로 폭행을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가해자를 비롯한 사건의 전모는 규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인 수백 명이 시리아에서 IS에 가담했고, 살아남은 사람 대부분이 알홀캠프에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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