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이탈리아의 사이클 스타였던 알레산드로 페타치(45)가 혈액 도핑으로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A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맹은 오스트리아 당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페타치가 2012년과 2013년 금지된 방법 또는 물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혈액 도핑은 미리 보관해둔 자신의 혈액을 경기 전에 수혈해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운동 능력을 높이는 도핑 방식이다.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물보다 적발이 어렵다.
페타치는 이탈리아의 사이클 대회 '지로 디탈리아'에서 22번 우승을 차지한 스포츠 스타다. 은퇴 후에는 이탈리아 국영TV '라이'에서 사이클 해설자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살부타몰 양성 반응으로 9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도핑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에도 한 독일 의사가 여러 종목의 선수들에게 도핑을 제공했다는 스캔들이 불거지자 페타치는 혈액 도핑 의혹을 받았다.
그는 이 같은 의혹에 자신은 수혈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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