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국제 사업가들, 동북아시아에서 펼쳐지는 기회 확인

입력 2019-08-29 19:02  

[AsiaNet] 국제 사업가들, 동북아시아에서 펼쳐지는 기회 확인

AsiaNet 80236

(창춘, 중국 2019년 8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제12회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China-Northeast Asia Expo)가 "동북아시아의 아름다운 전망을 위한 상호 신뢰와 협력 증대"라는 주제로 이달 23일 중국 동북부 지린성의 수도 창춘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동북아시아에는 다양한 호재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이 모이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협력과 개발은 기반시설 상호연결성, 지역 정부 협력 및 인적 교류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지역의 모든 국가는 지역 번영을 추진하고, 세계 경제 강화에 공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는 중국, 북한, 일본, 한국, 몽골 및 러시아의 6개국이 공동 참여하는 이 지역 유일의 국가 수준 국제 종합박람회다. 또한,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는 전 세계를 향해 열려 있다.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는 동북아시아의 여러 정부가 대화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채널이자, 동북아시아 국가 사이에서 인적 교류는 물론 지역 경제와 무역 협력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플랫폼이며, 중국 동북부 지역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로 심층적으로 통합되기 위한 중요한 창구로 성장했다.

동북아시아의 총인구는 거의 17억 명이며, 이는 세계 GDP 중 약 5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지역 국가의 경제는 매우 보완적이며, 협력 잠재력이 높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무역량이 미화 7,58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전체 해외 무역에서 거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중국은 동북아시아 5개국에 있어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다.

권구훈 한국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중국, 러시아, 몽골 및 기타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본토와 해양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틀 내에서 첨단 건설 기술과 운영 역량을 이용하고,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광범위한 중국 투자망과 결합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국가 두마(State Duma) 국제 사무위원회 위원장 Leonid Slutsky는 동북아시아 협력을 위한 고위급 포럼에서 협력과 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온 박람회 참가자를 러시아 전시 구역으로 초청하면서, 러시아 극동 지방의 개발 기회를 이용하도록 촉구했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 Wang Shouwen에 따르면, 중국 측은 광역 두만강 개발 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 회원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그 목적은 개발 전략의 이음새를 강화하고, 지역 내 실용적인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GTI 협력 성과를 되돌려주고, 동북아시아가 더욱 번성하는 미래를 위해 GTI를 독립적인 국제 조직으로 변신시키고자 한다.

유럽 같은 다른 지역도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동북아시아 기업과 유럽 간에 교류를 도모하고자 체코의 날 행사를 조직했다.

EU 경제 상원의원 Walter Doring에 따르면, EU는 동북아시아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내년 5월 창춘에서 박람회와 교류회를 열고자 중국에 사업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12회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에서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동북아시아 지역 협력 원탁회의가 있다. 이 회의에서 나온 핵심 결과인 '창춘 합의(Changchun Consensus)'는 동북아시아 국가 정부가 효율적인 지역 운송 및 물류망을 구축하고, 동복아시아 내에 바다, 육지 및 항공 회랑을 적극적으로 건설하도록 촉구한다.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는 2005년 제1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선임 관료들이 참석했으며, 13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720,000명에 달하는 사업가들이 참석했다.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클라이언트 수는 약 10,000명에 달한다.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에는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당수가 참가하기도 했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China-Northeast Asia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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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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