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09.93
(24.18
0.49%)
코스닥
951.29
(25.08
2.5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日신문노련 '혐한 자극 보도' 중단 촉구 성명 발표

입력 2019-09-06 18:39   수정 2019-09-06 18:47

日신문노련 '혐한 자극 보도' 중단 촉구 성명 발표
"상업주의로 민족주의 부추겼던 '죄' 잊어선 안 돼"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한일 관계가 나빠진 상황을 악용한 일부 일본 매체들의 혐한 보도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신문노조연합(신문노련)이 6일 혐한(嫌韓)을 부추기는 보도를 하지 말자고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신문노련은 '혐한 부추기는 보도는 그만하자'는 제목의 이날 성명에서 최근 일부 매체의 혐한 보도 사례를 거론하면서 "한일 대립 배경에는 과거의 잘못과 복잡한 역사적 경위가 있다"며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자기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정보 발신'(홍보)에만 기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주장의 문제점이나 약점을 다루려 하면 '국익을 해친다'라거나 '반일(反日)을 하는가'라고 견제하는 정치인과 관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신문노련은 "그런 것에 말려들지 말자"며 "국익이나 민족주의(내셔널리즘)가 득세하면서 진실을 알리는 보도의 봉쇄로 비참한 결과를 가져왔던 전전(戰前)의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류에 맞서기는커녕 상업주의로 내셔널리즘을 부추겼던 보도의 죄를 잊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신문노련은 "오늘날 (일본) 사회는 관광이나 노동을 위해 많은 외국인이 찾고 이주해 오는 상황이 가속화하고, 내년에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려 일본 사회의 성숙도와 가치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배타적 언설이나 편협한 민족주의는 우리 사회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빼앗는 것이고 그걸 막는 것이 보도기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 단체는 성명의 결론부에서 "이제야말로 혐한을 부추기는 보도와 결별하자"며 "(일본) 언론사 중에는 시류에 맞서 윤리관이나 책임감을 갖고 보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동료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1950년 설립된 일본신문노련은 신문사와 뉴스통신사 단위 노조로 구성된 조직으로, 전체 조합원은 약 2만7천명이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