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우디 피격에 유가 폭등하자 석유화학주 급등(종합)

입력 2019-09-16 15:43  

[특징주] 사우디 피격에 유가 폭등하자 석유화학주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피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16일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석유 유통업체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2%)까지 치솟은 8천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 공급업체 중앙에너비스[000440](30.00%)와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 한국석유[004090](29.68%)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SH에너지화학[002360](18.31%)과 극동유화[014530](12.99%)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또 금호석유우[011785](3.10%), 미창석유[003650](4.70%), S-Oil[010950](2.31%), SK이노베이션[096770](2.67%) 등도 동반 상승했다.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078930](2.95%)도 올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9.5%(11.73달러) 오른 71.95달러까지 치솟았다. 일간 상승률로는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원유생산 감소로 단기 국제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도 고조해 중동산 원유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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