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판다 '빙둔둔' 공개(종합)

입력 2019-09-18 20:34  

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판다 '빙둔둔' 공개(종합)
양제츠, IOC 위원장 만나 올림픽 준비·성공 자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로 자국의 상징적 동물인 판다를 택했다.
1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판다가 얼음 옷을 입고 있는 형태의 마스코트인 '빙둔둔'(氷墩墩)이 전날 공개됐다.
'빙'은 얼음으로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둔둔'은 중국에서 흔히 쓰이는 아이들의 애칭으로 건강, 활발, 귀여움 등의 뜻을 담고 있는데 판다의 이미지와 들어맞는다.
빙둔둔의 얼굴을 둘러싼 색색 빛의 띠는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외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중국이 내세우는 5G 기술을 상징하기도 한다.
동계 장애인올림픽의 마스코트 쉐룽룽(雪容融)도 빙둔둔과 함께 선을 보였다.
'쉐'는 눈으로 순백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첫 번째 '룽'(容)은 포용과 관용을 뜻하며 두 번째 '룽'(融)은 융합과 온화를 의미한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의 전통 초롱을 형상화했다.

한편,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은 방중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22년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올림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어 잘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IOC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친환경적이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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