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첫 상용화

KT,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첫 상용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운전습관연계 보험 등으로 확대 예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는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재피플러스'와 향후 출시 예정모델인 'EM-1'에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기이륜차 운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행거리, 배터리 잔량, 예상 충전시간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소모품 리스트, 교체주기 정보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관리할 수 있다. 운행 중 장애 발생 시에는 인근 정비소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 중인 이륜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알림 서비스를 통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KT와 대림오토바이는 배달업체, 렌털업체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수요가 높은 대학 캠퍼스, 공단, 관광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정 구역에서 전기이륜차 공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오펜스(Geofence) 기능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해 배터리 공유 서비스, 운행 데이터 기반 보험연계(UBI)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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