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순환道 '양평∼이천' 구간 조기 착공…이달 첫 삽

입력 2019-09-27 06:00   수정 2019-09-27 08:34

수도권 2순환道 '양평∼이천' 구간 조기 착공…이달 첫 삽
통행시간 31분→19분 단축…"2026년 하반기 개통 목표"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공사를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이달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수도권 2순환고속도로 258.6㎞ 중 착공·개통을 하지 않은 구간은 안산∼인천 20.0㎞ 구간만 남게 됐다.
이 구간은 올해 4월 타당성조사에 들어가 내년 4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경기 양평에서 이천에 이르는 이 고속도로는 19.37㎞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9천983억원 규모다. 7년간 공사를 거쳐 2026년 하반기 개통 목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 예정) 및 화도∼양평(2020년 개통 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2순환고속도로 남동부 구간을 형성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 2개(진우·강상)를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
또 나들목 2개(신촌·산북)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 시간이 현재 31분에서 19분으로 약 12분 단축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물류비용이 약 356억원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1만t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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