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의 기' 살려 투자 활성화해야"

입력 2019-10-01 15:00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의 기' 살려 투자 활성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국민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기를 살려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전면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1일 경총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국가경쟁력 강화,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제3의 길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전력하지 않으면 20년간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의 전철을 답습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법인세와 상속세 인하,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개혁, 유연근무제 보완입법, 화평법·화관법·산안법의 과도한 부담 완화, 과감하고 획기적인 규제혁신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간 대결로 경제가 이념에 발목 잡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은 서로의 합리적 요소를 수용하여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제3의 길', '중용' 같은 시대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이데올로기 갈등과 국가경쟁력' 발제문에서 "산업·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효율성 없이는 기회균등과 사회적 가치를 통한 '함께 잘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 효율성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함께 못살기'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