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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북서부 반군 마을 점령…15명 사망

입력 2019-11-25 19:20  

시리아 정부군, 북서부 반군 마을 점령…15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반군 마을을 점령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정부군이 반군과 교전을 벌여 북서부 이들립 주(州)의 미쉐리페 마을을 탈환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정부군이 이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양측의 교전으로 정부군 6명, 반군 9명 등 15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들립은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이다.
내전 전 이들립 지역의 인구는 100만명가량이었으나, 내전 이후 반군 세력들이 몰리면서 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증가했다.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와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일대에서 휴전에 합의했으나, 올해 초 옛 알카에다 세력이 이 지역을 장악하자 정부군과 러시아군은 이를 명분으로 4월 말 공격을 재개했다.
러시아의 도움으로 제공권을 장악한 정부군은 지난 8월 이들립 남서부의 요충지 칸셰이쿤을 탈환한 후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터키가 지난달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시리아 북동부를 공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정부군은 시리아 북동부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북서부에서 공격을 재개하고 반군을 몰아붙이고 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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