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협력 프로젝트 완수 기념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주최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사업(이하 '바레인 프로젝트')' 완수 기념식이 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바레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평원 주도의 바레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최초로 수출한 사례이다.
심평원은 총 310억원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2017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2년 4개월간 ▲ 의약품관리시스템 ▲ 건강보험정보시스템 ▲ 의료정보활용시스템 ▲ 국가진료정보저장소 등 심사평가 관련 핵심 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했다.
심평원은 후속 사업으로 지난 9월 9일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와 5년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지속해서 시스템 통합관리, 기술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바레인 프로젝트는 효과적인 의약품 관리, 의료정보의 적절한 활용을 도우며 바레인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출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