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지분 대량매각(종합)

입력 2019-12-12 15:43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지분 대량매각(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정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2%(3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664억5천300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과 패션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의 자회사로 정 사장의 남편 문성욱 부사장이 최근 인사에서 사업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신세계가 최대 주주로 4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19.34%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였지만 이번 매각으로 지분율이 15.14%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4월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0만주를 증여받았다.
당시 정 총괄사장의 지분은 0.43%에 불과했지만, 증여 이후 21.44%로 뛰었다.
정 총괄사장은 이에 따른 증여세 납부를 위해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만주를 매각했고, 이번 매각도 남은 세금 납부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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