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독일 자동차 업체 BMW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BMW의 판매 관행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EC는 일명 '세일 펀칭'(sale punching)으로 알려진 판매 관행이 북미 시장에서 사용됐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일 펀칭은 차량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딜러들이 아직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판매 차량으로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BMW 대변인은 "SEC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BMW의 미국 내 판매는 9월까지 32만2천862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늘었다
앞서 SEC는 미·이탈리아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상대로도 판매 실적을 부풀렸다는 사유로 조사를 벌였는데,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 9월 문제 해결을 위해 약 4천만 달러(약 465억 원)를 납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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