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여성 경제인들이 올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현장 곳곳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여성 경제인단체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업계 관계자와 정부·유관기관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여성경제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여성 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 대한민국으로의 전환'을 주축으로 하는 중기부의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특히 여성 기업 전용 예산이 지난해 약 74억원에서 올해 약 99억원으로 33.7% 늘어난 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여성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늘린 것"이라며 "여성 경제인들도 정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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