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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이란에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인도 요구

입력 2020-01-21 06:19   수정 2020-01-21 08:41

우크라이나, 이란에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인도 요구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장관 우크라이나 방문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키예프를 방문한 이란 정부 대표단을 만나 테헤란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인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란 측 대표인 모하마드 에슬라미 도로·도시개발부 장관에게 "우크라이나는 블랙박스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기술적 능력을 보유했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 대공 미사일로 격추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 분석 작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외국으로 보낸다면 프랑스나 우크라이나가 유력한 곳이지만 자체 분석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란 국영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란이 여객기 사건에 대해 약속한 모든 의무를 이행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하면서도 블랙박스와 관련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또 "양측은 격추된 여객기의 파편을 모두 우크라이나로 보내기로 합의했고 희생자 배상 문제가 논의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란 외무부는 20일 에슬라미 장관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입장과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하려고 키예프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에슬라미 장관이 이란 정부를 대표해 이번 여객기 격추를 공식으로 사과하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바딤 프리스타이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에슬라미 장관의 방문에 앞서 "블랙박스 인도를 포함한 실질적 안건을 논의하기 원한다"라고 말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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