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50대 중후반 체제로

입력 2020-01-21 12:43   수정 2020-01-21 14:21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50대 중후반 체제로
생명 전영묵·자산운용 심종극 승진 이동
카드 김대환 이동, 증권 장석훈 승진…화재 최영무 유임
올해 60세 생명 현성철·카드 원기찬 물러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박상돈 임미나 기자 = 21일 발표된 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올해 60세가 되는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수장이 교체되고 두 회사를 포함해 5개 계열사 모두 50대 중·후반 리더를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영묵(55)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전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금융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안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 후보자가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혁신을 가속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생명은 전했다.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대환(57)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이동해 대표를 맡는다.
김 내정자는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하고 있는 재무관리 전문가이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심종극(58)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및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자산운용 및 금융마케팅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에는 장석훈(57)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증권을 계속 이끈다.
그는 삼성증권에 입사해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고 2018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2018년 3월 선임된 최영무(56)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반면 2018년부터 삼성생명을 이끌어온 현성철(59)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2014년부터 삼성카드를 이끌어온 현 원기찬(59) 대표이사 사장은 물러난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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