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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원, 이란에 '피격 우크라 여객기' 희생자 배상 촉구

입력 2020-01-28 11:34   수정 2020-01-28 11:36

캐나다 하원, 이란에 '피격 우크라 여객기' 희생자 배상 촉구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하원은 27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에 피격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자국민 희생자 유족에 대한 이란의 배상을 요구하는 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다.
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원은 또 이란 정부에 독립적이고 투명한 사고 조사를 촉구하고 책임자를 가려내 공정한 사법 절차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하원은 의안 표결에 앞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각 당 대표의 추도사를 통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 참사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희생자 가족들은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민이 이란 당국의 전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요구한다는 점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직접 전했다고 덧붙였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앤드루 쉬어 대표는 이란이 국제사회의 조사에 '완전하고 즉각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이란 혁명수비대를 캐나다의 테러 조직 명단에 포함하고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야당들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을 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캐나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건으로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했고 이 중 캐나다 국적 희생자는 57명이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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