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우한 자국민 귀국 위해 군용기 보내기로

입력 2020-01-29 00:23   수정 2020-01-29 15:28

독일 정부, 우한 자국민 귀국 위해 군용기 보내기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봉쇄된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군용 수송기를 보낼 것이라고 주간 슈피겔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독일 정부가 29일이나 30일께 우한에 군용 수송기를 보내 현지에 고립된 90명의 자국민을 태울 것이라고 전했다.
우한에 보낼 군용 수송기는 A310 기종이고, 별도로 의료시설을 갖춘 군용기를 보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독일 당국은 아직 우한에서 자국민 감염자나 의심 환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우한에서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해 항공기를 잇달아 보내고 있다.
한국 정부는 전세기를 마련해 이르면 오는 30일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700명을 귀국시킬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자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중국 지원용 마스크 등을 실은 전세기를 우한으로 보냈다.
미국과 프랑스 등도 이번 주 내로 우한에 사는 자국민을 전세기를 통해 대피시킬 계획이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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