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37.54
0.76%)
코스닥
993.93
(23.58
2.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출 규제 강화에 은행 전세대출 증가세 둔화

입력 2020-02-28 06:31   수정 2020-02-28 06:42

대출 규제 강화에 은행 전세대출 증가세 둔화
반전세 수요 증가에 전세대출 증가 둔화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김연숙 기자 =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지난 1월말 81조9천1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9%(17조3천50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30.1%, 11월 28.6%, 12월 27.3% 등을 보인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둔화 추세가 올해도 이어진 모습이다.

특히 작년 1월(41.1%)과 비교하면 올 1월에는 증가세가 대폭 꺾인 셈이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시가 9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 보유자에게 공적 보증기관의 전세자금 대출 신규 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올 1월에는 공적 보증에 이어 민간 보증도 제한했다.
보증이 없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지 않으므로 고가 주택 보유자의 전세자금 대출을 막은 셈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세가 확대했으나 거래량은 줄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 1월 0.72% 올라 지난해 12월 상승률(0.58%)보다 높아졌다.
단,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1만923건에서 올 1월 7천19건으로 35.7% 감소했다.
전세자금대출 증가 둔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로 전세자금대출이 받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전세에서 이른바 '반전세(전세보증금+월세)'로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서다.
집주인의 전세금 인상 요구를 전세대출 증액으로 해소할 수 없는 세입자들이 전세금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지 않겠냐는 이야기다.
반전세가 늘어나면 대출로 충당하는 전세보증금 규모가 줄어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에서 반전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고 말했다.

[표] 주요 5대 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 추이
(단위: 억원, %)
┌───────┬───────┬───────┬──────┬──────┐
│시기 │2019.10 │2019.11 │2019.12 │2020.01 │
├───────┼───────┼───────┼──────┼──────┤
│합계 │ 776,679│ 790,413│ 804,661│ 819,157│
├───────┼───────┼───────┼──────┼──────┤
│전년 동월비 │ 30.1│ 28.6│27.3│26.9│
└───────┴───────┴───────┴──────┴──────┘

※ 각 은행 취합 자료.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