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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국가기도의날 선포하고 온라인 예배

입력 2020-03-16 02:12   수정 2020-03-16 09:07

트럼프, 코로나19 국가기도의날 선포하고 온라인 예배
복음주의 기독교 지지층 결집 의도도…원래 미국 국가기도의날은 5월 첫주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이들을 위한 '국가기도의 날'에 온라인으로 예배를 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기도의날을 직접 선포하고 새로운 일상이 돼 버린 온라인 예배에 동참함으로써 기독교인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오늘은 국가기도의날이며 하나님이 모두를 축복하신다"면서 "나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가 인도하는 대단하고 아름다운 예배를 보고 있다"고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예배 동참을 예고했었다. 예배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날을 국가기도의날로 선언했다.
미국에서 국가기도의날은 5월 첫째 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어 올해는 5월 7일이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과 미국의 대응 노력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이날을 국가기도의날로 선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참한 온라인 예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자 역할을 해온 프랭클린 목사가 인도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대통령의 인성보다는 정책을 중시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해왔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석을 피하라는 지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종교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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