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중남미 경제 4.6% 위축 전망

입력 2020-04-13 10:24  

세계은행 올해 중남미 경제 4.6% 위축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세계은행(W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중남미 국가(베네수엘라 제외)들의 국내총생산(GDP)이 4.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중국과 주요 7개국(G7)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남미 수출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광업 붕괴가 카리브해의 일부 국가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나라별로는 멕시코의 GDP가 6.0% 감소하고 아르헨티나(-5.2%), 브라질(-5.0%), 칠레(-3.0%) 등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계은행은 중남미 국가들이 일자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경우 내년엔 GDP가 2.6% 증가하는 등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