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자금 지원 550억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협력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올해 약 100개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기술 전문가를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400억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 지원을 올해 5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일정도 작년보다 4개월 앞당겼다.
기업은행[024110], 산업은행 등과 저금리 대출을 위한 2천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도 운영 중이며 국내외 협력사들에 마스크 12만장과 손 세정제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 제조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상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로나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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