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1,228.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7.9원 오른 1,226.1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키워나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환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3일 ABC뉴스에 출연해 "이것(코로나19 바이러스)이 우한에 있는 그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물리거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피도 연휴 기간 나온 악재를 한꺼번에 반영해 2.11% 하락한 채 개장했다.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주요 증시 흐름과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150.7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2.54원)에서 8.2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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