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1분기 적자·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특징주] CJ CGV, 1분기 적자·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CJ CGV[079160]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8일 급락했다.
이날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6.61% 내린 2만4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인 CJ[001040](-3.85%)와 전환상환우선주인 CJ4우[00104K](-2.93%) 역시 동반 하락했다.
앞서 CJ CGV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 손실이 7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천4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6%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천186억원으로 적자 폭을 키웠다.
CJ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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