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 주식 공매도 제한 속속 해제

입력 2020-05-19 10:02  

유럽 각국 주식 공매도 제한 속속 해제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유럽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취한 주식 공매도 제한 조치가 속속 풀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의 증권감독 당국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당국이 공매도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역시 애초 6월 종료 예정이던 규제 조치를 종료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한 투자자가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실제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투자 기법이다.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가 폭락하자 지난 3월 중순부터 공매도 거래를 제한해왔다.
한국도 지난 3월 공매도를 6개월간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공매도 제한이 위험 관리를 제약한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한편 미국 대부분 지역의 봉쇄령이 완화된 가운데 미국 증권감독기구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적어도 2개월 더 지속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제이 클레이턴 SEC 위원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부분 직원에 대한 의무적인 원격근무가 최소 7월 15일까지는 유지될 것"이라며 "그 이후의 변화도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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