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0-05-19 14:21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21일 한국해양대 유튜브서 실시간 설명회

(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해양플랜트 서비스 협력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21일 실시간 유튜브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란 해양플랜트의 운송, 설치, 해체 등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입찰정보 제공, 자국산업 보호규정 등의 법규 분석,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인도네시아와의 해양플랜트 협력사업 추진계획과 인도네시아 지역의 해양플랜트 해체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설명회가 끝나면 한국해양대 해양플랜트 인력양성사업단 공식 홈페이지(www.otti.or.kr)에서 다시 보기도 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와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를 열어 국내 기업이 동남아 지역의 노후한 해양플랜트 해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 있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