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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살리자"…퀘벡, 2억 달러 긴급 수혈

입력 2020-05-27 16:13  

"태양의 서커스 살리자"…퀘벡, 2억 달러 긴급 수혈
코로나19로 직원 95% 일시해고…부채 9억 달러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캐나다 퀘벡 정부가 '태양의 서커스' 회생을 위해 2억 달러(2천469억원)를 조건부 지원키로 했다고 AF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에르 피츠기본 퀘벡 경제부 장관은 "서커스를 살리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며 "자금 지원 조건에 대해 TPG 캐피탈, 중국의 포선 그룹 등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태양의 서커스는 몬트리올, 퀘벡에 본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퀘벡주는 지분 배분 참여가 가능한 주식을 살 수 있게 됐다.
태양의 서커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에 빠져 전 세계에서 44개 공연을 취소하고, 직원의 95%에 달하는 4천679명을 일시 해고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9억 달러의 부채가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서커스 창립자 기 랄리베르테는 지난 24일 태양의 서커스를 재인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5년 포선 그룹과 TPG 캐피탈에 15억 달러를 받고 지분의 대부분을 넘겼으며, 지난 2월 잔여 지분까지 모두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84년 퀘벡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는 스토리와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이며 세계적 공연으로 성장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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