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초비상…확진자 하루만에 36명 늘어

입력 2020-06-14 09:55   수정 2020-06-15 16:18

베이징 코로나19 초비상…확진자 하루만에 36명 늘어
중국 전체 신규확진 57명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6명이 늘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나왔으며 무증상 감염자는 1명 있었다고 14일 보도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12일에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펑타이(豊臺)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과 관련 있다.
베이징 당국은 신파디 시장을 폐쇄하고 시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벌였다.
전날 중국 본토 전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이었다. 본토 발생 사례는 베이징 36명과 랴오닝(遼寧)성 2명 등 38명이며 나머지 1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9명 나왔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