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인과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는 최근 한 달(5월 15일~6월 14일)간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캠핑용품 해외직구(직접구매) 상품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430%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캠핑용품 판매 증가율(363%)을 웃도는 것으로, 독특하고 이색적인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구를 하고 있다고 G9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소품·수납 가방이 400%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랜턴·소품(362%), 방수막(타프)·천막(242%), 야외용 테이블(175%) 등의 순이었다.
G9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오는 28일까지 해외직구 캠핑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나만의 프라이빗 캠핑' 기획전을 연다. 전 제품은 관세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무료배송된다.
대상 상품은 캠핑 왜건, 캠핑의자, 접이식 침대, 낚시용 해먹 등으로, 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 상품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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