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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보이콧에 난처한 페이스북 "신뢰 회복 위해 노력"

입력 2020-06-25 11:59  

광고 보이콧에 난처한 페이스북 "신뢰 회복 위해 노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동적인 게시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다가 광고 보이콧 운동에 직면한 페이스북이 광고주 달래기에 나섰다.
미 경제매체 CNN 비즈니스는 페이스북이 캐나다의 인터렉티브광고협회(IAB) 요청으로 최근 광고주 200여개사와 콘퍼런스 콜을 열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한 임원은 이 행사에서 "어떤 결정에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신뢰 부족은 심해진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하면서 신뢰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그대로 놔두기로 결정한 뒤 페이스북 게시물 관리 정책에 비판적이던 시민단체들이 기업 광고 보이콧 운동까지 벌이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여있다.
CNN 비즈니스는 이번 행사가 광고주들의 광고 보이콧 움직임을 해결하려는 페이스북의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달 들어 미국의 흑인 인권단체 '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등 단체들은 7월 한달간 페이스북에 광고를 싣지 말도록 요구하는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웃도어 의류업체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유명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등이 동참 의사를 이미 밝혔다.
페이스북의 연수익 700억달러(약 84조5천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은 광고에서 나온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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