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글로벌 누적판매 300만대…"맞춤형 설계가 강점"

입력 2020-06-25 14:36  

르노 마스터 글로벌 누적판매 300만대…"맞춤형 설계가 강점"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 중형 상용차 모델인 '르노 마스터'가 출시 40년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대수 300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마스터는 작년에만 50개국에서 12만 4천대가 판매되며 5년 연속 유럽 대형 밴(유럽기준)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설계되는 점을 마스터의 장점으로 들었다.
국내에서는 2018년 10월 마스터 밴이 나왔고 작년 6월 마스터 버스 13인승과 15인승이 출시됐다. 올해 3월에는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뉴 마스터' 밴과 버스가 나왔다.
마스터는 국내 출시 후 약 4천300여 대가 팔렸다.
마스터는 캠핑카와 통학용 어린이 버스, 냉동·냉장 차량 등으로 개조돼 쓰인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마스터는 치열한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랜기간에 걸쳐 검증받은 중형 상용차"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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