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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중국보다 다루기 힘든게 미국 민주당"

입력 2020-06-26 08:43  

트럼프 "북한·중국보다 다루기 힘든게 미국 민주당"
경합주 위스콘신 찾아 "약간 미쳤다"며 민주당 비난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 러시아, 북한보다 다루기 힘든 것이 미국 민주당이라고 농반진반으로 푸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매리넷에 있는 조선소를 찾아 연설한 자리에서 청중을 향해 "여러분의 일은 나보다 훨씬 더 즐겁다. 내가 장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의 매우 영리하고 성공한 친구가 어느 나라가 가장 다루기 힘드냐면서 '중국이냐. 러시아도 가능하냐. 아니면 아마 북한이냐'라고 물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다루기 가장 힘든 나라는 미국에 있는 민주당이다. 미국 민주당은 우리가 다룬 어느 사람들보다 다루기가 훨씬 더 힘들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말이 끝나자 일부 청중이 환호하며 호응하는 소리가 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훨씬 더 비합리적이다. 실제로 그들은 약간 미쳤다"라고도 말했다.
취임 이래 각종 정책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충돌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마찰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상황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위스콘신주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북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이자 재선 고지에 오르기 위해 승리해야 하는 '경합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초 미 해군이 이 조선소에 미사일 구축함을 건조하는 계약을 했다고 말한 뒤 1천명 이상을 더 고용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미국이 앞으로 위대한 3분기를 맞이하고 내년은 경이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에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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