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첫 주말…주요 백화점, 주류·의류 할인 판매

입력 2020-06-27 07:30  

동행세일 첫 주말…주요 백화점, 주류·의류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내수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주류와 의류, 주방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 = 본점은 7월2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과 와인 본 매장에서 '상반기 결산 와인 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금양 인터내셔날 엘루안 오레건주 피노누아' 등이 판매되고, 구매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피크닉백과 에코백을 준다.
잠실점은 28일까지 트레비 행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한 패션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K2, 블랙야크 등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광명점도 30일까지 각각 '여름나기 바캉스용품 할인특가전'과 '인기브랜드 봄·여름상품전'을 연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2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동행세일 부대행사인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봄·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빈폴·손정완·김연주·캐시미어하우스·지컷·VOV·톰보이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킨텍스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와인·맥주·막걸리·전통주 등 국내외 인기 주류를 판매하는 '일산에 취하다'를 진행한다. 주류와 어울리는 안주와 요리도 함께 판매한다.
판교점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주방·침구 상품 특가전'을 열고 AMT·실리트·휘슬러·스웨디·앤스티치 등 주방·침구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동행세일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주고, 패션업계 재고 소진을 위한 '코리아 패션마켓'을 연다.
중소 브랜드 인기상품을 소개하는 '동행마켓'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도 준비됐다.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늘 뭐 먹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늘 뭐 먹지?'는 제철 식자재를 포함해 점포별 인기 상품과 특가 행사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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