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ICT 수출액 150억 달러…컴퓨터·저장장치 등 호조

입력 2020-07-13 11:00  

6월 ICT 수출액 150억 달러…컴퓨터·저장장치 등 호조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는 감소…무역흑자 60억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6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149억6천만 달러(잠정)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89억6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59억9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6월 ICT 수출입통계(잠정)'를 발표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84.5%↑)와 보조기억장치(152.2%↑) 부문 수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다만 서버와 PC 등 메모리가 감소해 반도체(0.5%↓) 부문 수출이 줄었고, LCD 수출 감소세가 지속함에 따라 디스플레이(5.2%↓) 부문 수출도 줄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줄면서 휴대전화(10.6%↓) 부문 수출도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72억8천만 달러, 베트남 21억3천만 달러, 미국 19억4천만 달러, 유럽연합 8억9천만 달러, 일본 3억2천만 달러 순이었다.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해 3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4%↑)는 증가했지만, 2차전지 등 전기장비(6.0%↓)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20.4%↓)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6월 중소기업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14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9.1%↓)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6.2%↓) 등 부문에서 수출이 줄었다.

6월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89억6천만 달러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44.4%↑)와 디스플레이(17.3%↑) 부문 수입이 증가했다. 반도체(2.4%↓)와 휴대전화(5.8%↓) 부문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15.4%↑), 베트남(5.7%↑)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고 중국(20.6%↓), 일본(1.5%↓), 미국(2.0%↓), 유럽연합(2.3%↓)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6월 ICT 무역 수지는 89억6천만 달러 흑자였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0억9천만 달러), 디스플레이(3억5천만 달러) 등 부문에서 흑자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대만(10억1천만 달러), 베트남(7억4천만 달러) 등에서 흑자를 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