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판결문' 영어로 번역돼 외국과 공유한다

입력 2020-08-11 10:40  

'특허법원 판결문' 영어로 번역돼 외국과 공유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업무협약…영문 판결 검색시스템도 준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아시아 최초 지식재산(IP) 전문법원인 특허법원 판결문이 영어로 번역돼 다른 나라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판결문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법원은 지식재산권 관련 판결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WIPO에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주요 판결 영문 번역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WIPO가 공개하는 전 세계 주요 지식재산 판결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특허법원은 전망했다.
특허법원 관계자는 "법원 사건 중 약 30%가 외국인과 관계돼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적 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영문 판결 검색시스템까지 갖추면 우리 특허법원 위상은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문 판결 검색을 할 수 있는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 웹사이트는 올해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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