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하자 12일 장 초반 여행주와 항공주 등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여행사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1만6천95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080160](23.01%), 하나투어[039130](17.80%), 참좋은여행[094850](16.67%), 레드캡투어[038390](10.65%)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우[003495](18.54%)를 비롯해 대한항공[003490](4.50%), 제주항공[089590](3.96%), 티웨이항공[091810](2.91%) 등 항공주도 동반 강세다.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스푸트니크 V'로 명명된 이 백신은 8월 말이나 9월 초에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판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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