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장거리 핵무기 통제 2차 회담 시작

입력 2020-08-17 20:47  

미·러, 장거리 핵무기 통제 2차 회담 시작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미국과 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장거리 핵무기 통제를 위한 2차 차관급 회담을 재개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담에는 마셜 빌링슬리 미국 군축 담당 특사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참석해 '신전략 무기감축 협정'(New START·뉴 스타트)의 연장을 논의한다.
뉴 스타트는 두 나라의 핵탄두를 각각 1천550기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정으로, 내년 2월 만료될 예정이다.
회담에 앞서 랴브코프 차관은 전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상당한 이견을 보인다"면서도 미국 측의 태도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빈에서 1차 차관급 회담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지난달 실무 그룹 차원의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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