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전대] 트럼프, 펜스 수락연설 '깜짝참석'…사흘 연속 출격

입력 2020-08-27 11:14  

[미 공화 전대] 트럼프, 펜스 수락연설 '깜짝참석'…사흘 연속 출격
볼티모어 맥헨리 요새로 이동…첫날 지명현장 파격 방문 이후 어김없이 등장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에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연설을 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 현장에 '깜짝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의 전당대회 연설에 참석하기 위해 볼티모어의 맥헨리 요새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풀기자단이 오후 9시가 좀 넘은 시각 갑작스레 소집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9시17분 백악관을 떠났다고 풀기자단이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풀기자단은 '비보도 이동'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의 수락연설 현장에서 발언을 할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카운터파트인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난 1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했을 때에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연단으로 나와 축하하며 대통령-부통령 후보가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해리스 의원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도 함께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후보 지명절차가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현장에 깜짝 등장, 연설을 하는 등 '파격'으로 시작한 뒤 날마다 전당대회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전날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찬조연설 현장에 참석했다. 맨 앞자리에서 연설을 들은 뒤 연단으로 나가 포옹한 뒤 별다른 발언 없이 함께 퇴장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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