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파도를 겪은 홍콩이 9월 23일부터 학교의 등교수업을 순차 재개할 예정이다.
홍콩 교육당국은 31일 초등학교 1학년과 5~6학년, 중등학교 1학년생은 9월 23일부터, 그 외 학년은 9월 29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여름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13일부터 모든 학교에 대해 대면 수업을 금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20명대로 줄어들자 등교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홍콩 공립학교는 9월 1일 개학하며, 국제학교들은 이달 중순 개학했다.
앞서 홍콩 학교는 봄 학기에도 지난 2월초부터 5월말까지 등교 수업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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