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코로나19 음성…내무부 장관도 검사 예정

입력 2020-09-09 16:26   수정 2020-09-09 18:28

프랑스 총리, 코로나19 음성…내무부 장관도 검사 예정
코로나19 확진 '투르 드 프랑스' 감독과 지난 5일 동승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투르 드 프랑스'를 총괄하는 크리스티앙 프뤼돔 감독과 지난 5일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총리실은 카스텍스 총리와 프뤼돔 감독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프뤼돔 감독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부와 보건당국이 마련한 지침을 따르면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와 별개로 카스텍스 총리와 접촉한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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