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에서 수소 가치 알린다…1년간 'H2U' 캠페인

입력 2020-09-10 09:28  

현대차, 유럽에서 수소 가치 알린다…1년간 'H2U' 캠페인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19일 유명 DJ 페기 구 인스타 라이브 공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005380]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8월까지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수소 전기차 넥쏘 주행으로 수소연료 전지기술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달하는 식이다.

캠페인은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다. 현재 60여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춘 독일은 20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7만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독일과 유럽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 니콜 스캇,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 JP 크래머 등을 통해 수소 기술력과 수소 사회의 비전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 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쉽고 재미있게 수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전 5시에는 DJ 페기 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소의 비전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H2U' 캠페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에서 고객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더 많은 고객이 넥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아시아와 북미 등 전세계 주요 도시로 'H2U'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수소 전기차와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넥쏘는 작년 4천987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소 전기차 누적 판매 1만대(국내 7천740대, 해외 2천404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7월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주행평가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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