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되거나 매각될 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자사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인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시한 연장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이번 대선 격전지 중 하나인 미시간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은 폐쇄되거나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과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방침을 밝혔다가, 오는 15일까지 틱톡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시한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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