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가입자 40% 온라인 구매 경험…재구매 의향도 높아"

입력 2020-10-02 07:00  

"이동통신 가입자 40% 온라인 구매 경험…재구매 의향도 높아"
SK텔레콤 고객 조사…"내년에는 온라인 판매 올해 2배 될 것"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휴대폰 구매와 이동통신 가입에서 온라인 유통채널이 대세가 돼 가고 있다.
2일 SK텔레콤 고객 인사이트팀이 9월 16일부터 1주일간 자사 고객 4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이동통신에 가입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전체 41.8%인 1천77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5%인 1천425명이 온라인 구매를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온라인 채널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 편리하다(2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오프라인 방문이 꺼려진다(11.1%)는 의견이 많았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사회적인 비대면 문화 확산, 통신사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이용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유통망 조사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한 휴대폰 구매 및 이동통신 가입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된다.
2019년 대비 올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휴대폰을 구매한 비중은 약 70% 가까이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이런 추세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원하는 근처 매장을 방문해 휴대폰을 바로 수령하는 방식의 '바로픽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내놓은 데 이어, 최근 '바로도착 행복배송' 서비스와 AI기반 '시나리오 채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 설문조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동통신에 가입한 이용자 중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62.3%)이나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다이렉트샵(25.1%)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이 실제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본 비율은 42.8%에 달했다.
올해 바로픽업 서비스는 T다이렉트샵 전체 주문의 약 40%를 차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에는 바로픽업 및 바로도착 행복배송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판매가 올해 대비 두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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