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후 개장한 코스피 상승…2,330대(종합)

입력 2020-10-05 09:35  

추석 연휴 후 개장한 코스피 상승…2,330대(종합)
운송장비·은행 등 경기민감주↑…"변동성 확대 경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인 5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25%) 오른 2,333.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1%) 오른 2,330.55에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로 3거래일간 휴장했지만 증시 변동 폭은 비교적 제한된 모습을 유지했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 상승했다.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투자심리에 엇갈린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미국의 변화, 즉 추가 부양책과 트럼프 대통령 확진의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4억원, 44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1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005380](3.36%), LG생활건강[051900](1.31%), 기아차[000270](5.22%), SK텔레콤[017670](1.05%), KB금융[105560](2.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1.69%), 셀트리온[068270](-1.55%), 카카오[035720](-1.23%), 삼성SDI[006400](-1.15%), 엔씨소프트[036570](-2.73%)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86%), 기계(1.82%), 철강·금속(1.56%), 은행(1.09%) 등 경기민감 업종이 강세였다. 인터넷 관련 종목이 포함된 서비스업(-1.47%)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2%) 오른 849.99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6%) 오른 848.67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4억원, 기관이 1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씨젠[096530](2.34%), SK머티리얼즈[036490](1.01%), 메드팩토[235980](1.75%)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4%), 에이치엘비[028300](-2.51%), 카카오게임즈[293490](-2.49%) 등은 하락했다.


p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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