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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 심리 커져…"원/달러 1,150원 하향 돌파도 가능"

입력 2020-10-08 17:00  

위험자산 선호 심리 커져…"원/달러 1,150원 하향 돌파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4.9원 내린 달러당 1,15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24일 1,150.90원을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았다.
미국 재정부양책이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흥국 통화 같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과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했다가 말을 바꿔 부양책 도입을 촉구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위험 선호심리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이번 주 들어 시장의 특징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가능성뿐만 아니라 대선과 함께 실시될 상·하원 의원 선거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할 거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미국 재정부양책 통과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국경절 연휴가 마무리되고 9일 개장할 중국 금융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하락세를 탔다.
위안화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원화 또한 비슷한 움직임을 탈 가능성이 크다.
백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연저점을 깨고 내려가다 보니까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다음 주에는 1,150원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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